3.1 삼일절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었다.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다..
한달동안 감기 * 모세기관지염 * 후두염 병이란 병은 달고 살고 한달동안 약 엄청 먹고
내내 컨디션 안좋았던 예강이 컨디션이 오늘은 좀 많이 나이진것 같아 간만에 나들이 하기로 결정!!!
저번에 가봐야지...했던 경주 희귀동물박물관에 다녀왔다.

교장선생님(?) 거북이..
(동물들운동회 연극도 해주는데...거기에 이 거북이가 교장선생님 역할이었다 ㅋㅋㅋ)
거북이나 자라 입이 매우 날카롭다는 얘길듣고 무서웠는데 사람손도 많이 타고...해서
안문다는 말에 과감하게 딱딱한 등은 물론 머리도 만져봤다 ㅋㅋㅋㅋ

뱀보러 다가갔는데..
순식간에 뱀 슉~ 끄집어 내서 강이 목에 걸어버린 사육사오빠 -_-;;
헉..강이는 아무 느낌없이 뱀 잡고 있고. (뱀보다 사육사를 더 경계함. ㅋㅋ)
나는 완전 흥분해서...아저씨아저씨만 연발했다면서 ㅋㅋㅋㅋㅋ
무서워 죽을뻔 했다는건..저...손을 보면 알수 있겠지. ㅋㅋㅋㅋ

생각보다 동물들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거의 파충류..종류 -_-;;
희귀동물뿐 아니라.. 일반 동물들도 좀 있었으면..좋았을껄...싶었다.

날씨 좋았으면 저 산책로도 함 거닐었음 좋았을걸 T_T
강이도 비와서 센치하다 ㅋㅋㅋ
뒷모습에 쓸쓸함이 ;;

사막에서 두발을 들고 보초서는 애라고 했는데 이름은 기억안난다 -_-
가까이 가니 동물냄새 엄청 나더라는 ㅋㅋ
강이는 들여다보고 있네...
얘야~뭐하니?

까꿍~ 안녕하세요~ 하던 앵무새..
사육사가 빵~!! 하면 죽는척도 한다 ㅋㅋㅋㅋ
만져도 시크하게 행동하던 앵무새

요구르트 하나 주니 거만하게 앉아서 연극 관람한다
동물운동회 연극은 내가 더 재미있게 보고
대답도 강이보다 내가 더 열심히 했다.. ㅋㅋㅋㅋ
강이 아빠도 딸래미 위해 왔더니 마누라가 더 좋아한다고 ㅋㅋㅋ

헉..아저씨..대단하심다요

동요나오니까 막 춤추기~! 
그래 강아. 이게 니 본모습이지 ㅋㅋㅋ

강이 오늘 하루 재밌었어?
날 따뜻해지면 더 많이 데리고 나올께 ..
약속~!!!!
2010.03.01
14m 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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