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관리

 

좋은 혈통의 말티즈들은 대부분 순백의 실키인 경우가 많으며, 직모(直毛), 장모(長毛) 성질을 갖고 태어난다.이런 강아지가 생후 7개월쯤 되면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생리적으로 모질에 영향을 주는 여건들은 영양상태와 환경(기온, 습도, 주거 및 활동공간등), 심리상태와 안정감 여부 등이다.

 

말티즈의 모낭은 털이 약간 윗 쪽을 향하여 나도록 각도가 되어있어서, 실키의 직모가 몸과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부풀려진채 무게에 의해 아래로 내려뜨려지게 된다. 또 이 개의 피지(皮脂)샘 에서는 털을 윤택하게 하고, 부서지지 않게 하기위해 기름을 내보내 털을 타고 흐르도록 한다. 이 기름은 털 뿐만 아니라 피부도 건조하지 않게 하면서 건강을 지켜준다.

이 피지샘의 기능이 활성화되려면, 균형잡힌 영양공급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피지샘의 원료는 먹이 속에 들어 있는 지방분이므로, 지방분 함유가 너무 많으면 기름분비가 많아져, 털이 잘 뭉치거나 쉽게 더러워지고, 또 너무 적으면 털과 피부가 건조해져서, 모발이 잘 부서지거나 병균의 침입이 쉬워진다.

 

균형잡힌 영양공급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모발 자체를 구성하는 성분은 먹이 속의 단백질이기 때문에 털 자체가 보기 좋으려면 먹이의 단백질도 풍부해야 한다. 너무 건조한 환경도 털이 잘 부서지는 원인이 되며, 너무 덥거나 추워도 피지선의 활동이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지장을 준다. 다만 더위와 추위 중 그래도 모발에 도움이 되는 쪽은 약간 추운 환경이다. 그래야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의 생성이 활발히 이뤄진다.

 

이처럼 여러가지 여건을 개에게 적합하게 만들어 두는 것이 모발관리의 기초이다. 개가 스스로 할수 없는 부분에 대해 인공적인 관리를 추가하여, 개의 모발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말티스 모발관리의 요령이다.

 

브리더가 보충을 해주어야 할 부분 중에는 오일이나 컨디셔너 사용등이 있다. 말티즈는 체구에 비해 대단한 장모이므로 피지선에서 나오는 기름이 털 끝까지 이르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때문에 인공적으로 오일이나 컨디셔너를 모발,또는 모근에 스프레이 해주는 것이 좋다.

 

브러싱 & 래핑

 

- 빗질과 브러싱

빗질과 브러슁은 목욕이 끝나고 털을 말릴때나 말린 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해주어야 하므로, 말티즈를 기르는 동안은 끊임없이 해야 하는 작업이다.

말티즈용 빗은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제품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플라스틱 빗은 정전기 발생이 심하고, 빗살 끝이 비교적 날카롭기 때문에 일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빗살 간격은 너무 촘촘하지도 않고, 너무 넓지도 않으면서, 끝이 부드럽게 둥글려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빗살 끝이 개의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충분한 길이를 갖고 있어야 한다. 빗은 중간 크기와 작은 것, 두개 정도가 필요한데, 별도로 빗살의 간격이 반은 촘촘하고, 반은 넓은 것으로 구성된 빗을 갖고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빗질의 순서는 대부분의 경우 코 끝에서 시작해서 꼬리 쪽으로 이동한다.

얼굴빗질은 작은 빗으로 부분 부분 하게되는데, 눈 아래쪽은 약 60도 각도로 약간 아래쪽을 향해 옆으로 질을 하고, 눈 위 부분은 나중에 털을 모아 머리 상부에서 묶어주어야 하므로 일단 눈을 가리지 않게 귀쪽을 향해 빗겨둔다.

몸체를 빗길 때에는 자신의 손등이 보이도록 빗질해야 하며, 빗을 쥔 손에 힘을 넣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빗겨보면, 빗이 나가지 않는 엉킨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이때에는 억지로 빗을 내리지 말고 일단 손으로 풀어내는 것이 좋다.

특히 쉽게 엉키는 부분은 귀 뒤, 사지의 관절 뒷부분, 엉덩이와 배의 털 부분인데, 엉킨 부분이 잘 안 풀릴 때에는 분무기에 물이나 오일을 희석시킨 을 약간 뿌려주면 푸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일단 몸 털 전체를 체크해서 엉킨 곳을 풀어 빗질을 하고나면, 다시 브러쉬로 몇번 빗어주어 모양을 잡는다.

그리고 나서 꼬리빗으로 머리뒤에서 꼬리까지 일직선으로 가리마를 타주고, 양쪽으로 나누어 빗질을 해주는것으로 마무리한다.

 

 

- 래핑

1950년대 말 ‘아엔첸(Aennchen) 견사’의 아엔첸 여사가 말티스의 모발을 종이로 싸주는 방법(랩핑)을 도입, 그 이후 각종 도그 쇼에서 다른 개보다 월등히 우수한 털의 외양을 자랑하며, 여러 분야에서 최고위 말티즈로 입상하자, 이 랩핑 방법이 말티즈계에 번지기 시작해, 이제는 쇼 견의모발관리에 기본적인 필수항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잔손은 많이 가지만, 랩핑을 실시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부딪히게 되는 한계를 극복해보려는데 있다. 털의 엉킴 부서짐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바닥에 끌리는 이상의 모발길이 성장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랩핑은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이므로 아무리 길어도 이틀에 한번은 풀어서 빗김으로써, 모발들이 공기와 접촉하여 호흡하게 하고, 피부도 자극을 받게 한후, 다시 랩핑을 해주어야 한다.

  

 

 

 

- 러블리하우스 (www.lovelymalte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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